사토 타케루 “BIFF서 송강호와 만남…영광이었다”

입력 2015-10-06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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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의 검심’으로 유명한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돼 2박 3일의 일정을 마쳤다.

사토 타케루는 5일 오후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캐스팅마켓(Asian Casting Market) 캐스팅보드에 한국 배우 김우빈, 김고은, 중국 배우 조우정, 대만 배우 장용용, 일본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등과 국제무대에 진출할 젊고 유망한 아시아 대표 배우로 선정됐다.

이날 사토 타케루는 캐스팅 보드에 이어 야외무대인사로 국내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으며 부산을 찾는 영화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인 스타로드(레드카펫) 에서는 약 150미터간 펼쳐진 해운대 영화의 거리를 걸으며 관객들을 맞았다.

이후 초청 배우 및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한 스타 네트워킹 리셉션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토 타케루는 아시아캐스팅마켓 캐스팅보드 제1회 커튼콜 배우로 선정된 배우 송강호와의 깜짝 만남을 가장 잊지 못한 순간으로 꼽으며 “송강호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로 그의 작품도 많이 봐왔다. 이번 영화제에서 꼭 만나 뵙고 싶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돼 영광이었다. 나중에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친 사토 타케루는 일본으로 돌아가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바쿠만’의 프로모션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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