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배종옥과 재회, 엄마라 하려니 오히려 재밌다”

입력 2015-10-08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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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과 배종옥이 6개월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동욱과 배종옥은 ‘풍선껌’에서 각각 우월한 외모와 완벽한 실력까지 갖춘 한의사 박리환 역과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자 박리환(이동욱)의 엄마인 박선영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사이좋게 어깨 동무를 하거나, 이동욱이 배종옥에게 귀여운 장난을 치고 있다. 시종일관 곁에 있으면서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는 두 사람은 실제 엄마와 아들 같은 분위기를 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동욱은 “맨날 누나라고 부르다 엄마라고 부르려니까 재밌다”며 “사실 평소에 너무 편한 사이라 오히려 연기자로서 만나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현장에서 상의하기도 편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것도 수월해서 좋다”고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누나랑은 성격도 잘 맞아서 촬영장에서 분위기도 너무 좋다. 항상 배우로서 존경하던 누나와 연기하게 돼서 기대가 크고, 열심히 배우고자 한다”고 각오를 말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다.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과 ‘나인’ ‘삼총사’ 김병수 PD와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도시’와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 이미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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