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상상고양이’ 출연 확정… 전역 후 첫 안방복귀작

입력 2015-10-08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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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상상고양이’ 출연 확정… 전역 후 첫 안방복귀작

배우 유승호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유승호는 힐링 드라마 ‘상상고양이’를 통해 전역 후 첫 안방 나들이에 나선다.

아역 시절부터 남다른 연기력으로 각종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유승호는 다른 남자 연예인들의 행보와 달리 제 나이에 입대해 성실한 군 복무로 ‘개념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전역 후 더욱 성숙하고 훈훈한 외모로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한 유승호라 수많은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번에 ‘상상고양이’에 출연한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인기 웹툰 ‘상상고양이’를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인간이 생각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생각하는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승호가 연기하게 될 ‘현종현’ 캐릭터는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고 ‘복길’을 위해 생계를 이어나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평소 자신이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묘인으로 널리 알려진 유승호가 고양이와 선보이는 첫 연기 도전에 더욱 기대된다.

방송은 오는 11월 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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