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th BIAF, 가족 관객 위한 멀티복합형 행사 구성 ‘다함께 즐기자’

입력 2015-10-11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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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가족 관객들을 위한 멀티복합형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BIAF캐릭터 꾸미+꿈비 그림 그리기 체험 및 포토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지하철 7호선타고 애니캠핑 하자!' 등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될 행사 프로그램에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방울방울 '버블쇼', 어린이와 부모가 직접 조리하고 맛볼 수 있는 '감자랑 고구마랑 쿡', 상상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미로 모험 체험 '모험을 떠나는 어드벤처 타임', 그때 그 시절 오락실을 체험할 '추억의 게임장', BIAF캐릭터 꾸미+꿈비 그리기 체험 및 포토존이 부천시청 1층 로비와 뜨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애니메이션 판타지 행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가 24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90년대 추억의 애니메이션 음악과 함께 최근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겨울왕국’ OST 메들리까지 가을밤을 애니메이션의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에 ‘톰과 제리’에 삽입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을 들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속 클래식', ‘핑크 팬더’와 ‘겨울왕국’ 메들리를 들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속 공주님과 동물친구들', ‘컴퓨터 형사 가제트’와 추억의 만화영화 메들리를 들을 수 있는 '8090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와 함께 '어린이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 등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이어 객원지휘자 최영선의 재미있는 해설까지 곁들여져 온 가족을 함께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시간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대행사 중 가장 알짜배기 행사로 손꼽히는 '지하철 7호선타고 애니캠핑 하자!!'는 도심 속에서 이뤄지는 애니캠핑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들과 부모가 직접 텐트 안에서 캠핑장 내에 있는 야외 스크린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기 흥행작인 ‘고녀석 맛나겠다1’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시리즈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애니캠핑 참가는 9월 18일 성황리에 선착순 마감됐다.



이처럼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온 몸으로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0월 23부터 27일까지 부천시 인근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 CGV부천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위 프로그램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biaf.or.kr/)에서 확인 및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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