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전효성, 하연주에 빙의된 채 납치…앞으로 어쩌나

입력 2015-10-12 0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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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드라마 ‘처용2’에서 하연주와 전효성이 빙의된 채 동시에 납치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11일 방송된 ‘처용2’ 제9화에선 그간 숱한 단서를 뿌리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거대 미스터리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드디어 윤처용(오지호)과 특수사건전담팀 앞에 정체를 드러낸 ‘악마의 변호사’ 한규혁(여현수)과 그 뒤에 도사린 거대한 악의 세력의 실체 등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며 최종 클라이맥스를 향한 숨가쁜 질주가 이어졌다.

특히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며 더욱 돈독한 마음을 쌓아가고 있는 빙의 커플 정하윤(하연주)과 한나영(전효성)이 빙의된 채 동시에 납치를 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한규혁의 실체를 파헤치던 정하윤이 결정적인 실마리를 잡는 과정에서 의문의 집단에 납치를 당하게 된 것. 그 급박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정하윤을 구하려던 한나영이 하윤의 몸에 빙의하게 되고 그 상태로 그만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여기에 제9화에선 윤처용이 자신과 동료들을 미궁에 빠뜨리는 숨겨진 음모에 대해 점차 깊은 의심을 품게 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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