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3경기 연속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토론토와 ALDS 3차전을 치른다. 텍사스는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텍사스는 이날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하게 된다. 토론토는 벼랑 끝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ALCS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텍사스는 경기에 앞서 추신수를 포함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와 우익수 추신수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1루수 미치 모어랜드-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가 나선다. 부상을 당한 아드리안 벨트레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계속해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조시 해밀턴-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3루수 핸서 알베르토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마틴 페레즈.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벤 르비어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유력한 3루수 조쉬 도날드슨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를 비롯해 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 크리스 콜라벨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타선에는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포수 디오너 나바로-중견수 케빈 필라-2루수 라이언 고인스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마르코 에스트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