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코레아, 1경기 2홈런 폭발… 역대 2번째 최연소 기록

입력 2015-10-13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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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카를로스 코레아(2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진기록을 작성했다.

코레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코레아는 3회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요다노 벤추라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코레아의 포스트시즌 데뷔 홈런.

이어 코레아는 5회 1타점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뒤 7회에는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코레아는 메이저리그 첫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1경기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기록한 것.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코레아가 지난 1996년 1경기 2홈런을 때린 앤드류 존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포스트시즌 멀티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당시 존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 나서 1경기 2홈런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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