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이광수 “일 없던 데뷔 초 생각하며 캐릭터 고민”

입력 2015-10-14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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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청년 실업을 겪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1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기자간담회에서 “군 입대 전에도 제대 후에도 앞으로 뭘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감사하게도 일을 하고 있지만 데뷔 초만 해도 일이 많지 않았다. 그랬던 내 과거를 생각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주변에 아직 뭘 해야 할지 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 생각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박구’ 역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 ‘런닝맨’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그의 전 여자친구 ‘주진’은 최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빙의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보영이 연기했다. 더불어 이천희가 취준생 ‘상원’을 맡아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권오광 감독이 연출한 ‘돌연변이’는 2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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