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OPS 1.132‘ TOR 엔카나시온, 통산 첫 PS 홈런 폭발

입력 2015-10-15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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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엔카나시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후반기 폭발적인 타격을 하며 성적을 끌어올렸던 에드윈 엔카나시온(3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개인 통산 첫 번째 포스트시즌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엔카나시온은 1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엔카나시온은 첫 두 번의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1-2로 뒤진 6회 강점을 보였던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엔카나시온은 자신의 첫 번째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은 비거리 140m가 넘는 대형 홈런으로 기록됐다.

엔카나시온은 이번 시즌 전반기 18홈런과 타율 0.233 OPS 0.778 등에 그쳤지만, 후반기에는 21홈런을 때려내며 타율 0.336과 OPS 1.132 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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