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NLCS 1차전 선발 레스터 유력… 아리에타 2차전

입력 2015-10-15 06: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존 레스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이룬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1차전 선발투수는 존 레스터(31)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레스터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15일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레스터가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기정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주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는 것.

앞서 레스터는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 나섰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7 1/3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레스터는 지난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하나. 당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이 0.59에 이른다.

시카고 컵스는 레스터가 18일 1차전에 나선 뒤 19일 2차전에는 제이크 아리에타를 선발등판 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리에타는 5일 휴식을 취하게 된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NLDS에서 장타력을 앞세운 끝에 6-4로 승리하며 3승 1패로 NLCS에 선착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