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최대어’ 헤이워드, STL와 계약?… 총액 2억 달러 유력

입력 2015-10-15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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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헤이워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오는 2015-16 자유계약(FA)시장에서 ‘야수 최대어’로 불리는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26)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이제 곧 FA 자격을 얻는 헤이워드가 세인트루이스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해 정규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93와 13홈런 60타점 79득점 160안타 출루율 0.359 OPS 0.797 등을 기록했다.

또한 헤이워드는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경기에서 타율 0.357와 1홈런 2타점 OPS 1.080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FA 시장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0, 뉴욕 메츠), 저스틴 업튼(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가장 많은 금액을 따낼 것으로 보이는 야수다.

비록 파워는 뛰어나지 않지만 준수한 수비와 주루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1989년생으로 2016년에도 27세라는 라는 나이가 큰 강점이다.

헤이워드는 7년 이상의 장기간과 2억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인 금액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이러한 조건을 맞춰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이번 FA 시장 투수 최대어는 데이빗 프라이스와 잭 그레인키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여러 구단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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