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희정, 만취 연기 “실제 소주 3병 마시고 촬영”

입력 2015-10-15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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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희정, 만취 연기 “실제 소주 3병 마시고 촬영”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희정이 과거 만취 연기를 할 때 실제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디자이너 황재근, 에프엑스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우왕우왕우왕 왕실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희정은 앞서 출연했던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의 만취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했다.

김희정은 “영화 촬영 중 밴드 멤버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있었다”며 “리얼하게 한 번 해보자 해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 그때 소주 3병을 마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정은 “눈을 떠보니까 촬영이 끝나 있었다”며 “다 기억은 안 나지만, 기억나는 장면은 취한 상태로 윤제문 선배님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주셨다”고 회상했다.

김희정은 또 “나중에 극장에서 보니 만취해서 했던 연기가 지금까지 했던 연기 중 제일 잘 했더라. 나를 놨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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