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레미콘 사고 ‘신호 위반 후 오토바이 피하려다 참사’

입력 2015-10-15 14: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산 레미콘 사고

서산 레미콘 사고

‘서산 레미콘 사고’


충남 서산에서 레미콘 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10분께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 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를 덮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번 서산 레미콘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권 모 씨(50·여)를 비롯해 차 안에 있던 이 모(49·여)씨, 공 모(48·여)씨가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통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호를 위반한 레미콘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한편, 이번 서산 레미콘 사고로 숨진 권 씨 등은 같은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이로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