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의 주인공으로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유정은 “(손)호준 오빠가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며 “리딩 할 때나 회식할 때는 편하게 잘 지냈는데 촬영 시작하고 나서부터 제게 얘기를 안하하시더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이어 손호준이 보인 태도에 대해 “작품 속 저에 대한 감정을 실제로도 가지려는 것처럼 보이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유정은 손호준에 대해 “캐릭터에 워낙 몰두하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감정을 더욱 끌어 모으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느낀 바를 전했다.
한편 김유정이 열연한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를 키운 형사 그리고 모든 비밀을 거머쥔 한 남자가 10년 뒤 재회하면서 생기는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 영화다.
‘비밀’은 1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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