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TOR 세실, ALCS 결장… WS 진출시에는 출전

입력 2015-10-1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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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세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1993년 이후 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핵심 불펜중 하나인 브렛 세실(29)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나서지 못한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종아리 부상을 당한 세실이 ALCS에도 나서지 못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실은 지난 10일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런다운 플레이 중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

이후 세실은 남은 ALDS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론토는 세실 부상을 당하며, 왼손 불펜 부족에 시달렸다. 데이빗 프라이스까지 왼손 투수를 막기 위해 구원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세실은 이번 시즌 63경기에 나서 54 1/3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5세이브 9홀드와 평균자책점 2.48 등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오는 17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7전 4선승제의 ALCS를 치른다. 토론토는 1차전에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선발 등판시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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