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감독 “스토리 라인 새롭게 개발…액션 신도 등장”

입력 2015-10-16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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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마티노 감독이 원작과의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스티브 마티노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를 사용해 제작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과 더 많은 디테일을 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스토리 라인도 완전히 새롭게 개발했다. 원작을 각색한 것이 아니라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었다. 요즘 세대 특히 스누피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스티브 마티노 감독은 “이번 작품에 액션 신이 등장한다. 숙적과 공중에서 싸운 신이 스펙타클하다”고 소개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영화 클립 및 제작 과정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또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인업 로드쇼에서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 ‘데드풀’ ‘조이’ ‘엑스맨: 아포칼립스’ 그리고 ‘인디펜던스 데이2’ 등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편, 원작 만화 ‘피너츠’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는 ‘아이스 에이지’ ‘리오’ 시리즈 제작진과 전 세계인이 사랑한 만화작가 ‘찰스 M. 슐츠’의 명작이 만난 영화다.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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