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카이, ‘불후의 명곡’ 부활 30주년 특집 출연

입력 2015-10-16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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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카이, ‘불후의 명곡’ 부활 30주년 특집 출연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카이(본명 정기열)가 ‘부활 30주년 편’을 통해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첫 출연한다.

17일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부활의 30주년 특집으로 김바다, 서문탁, 허각, 문명진, 손승연, 유성은과 함께 출연한다.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30년 동안 대중의 마음을 위로해 준 부활의 명곡들을 실력파 후배가수들이 어떻게 재탄생 시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이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의 특징을 버리지 않고 대중가요(록 발라드)에 클래식함을 더해 웅장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녹화 당시 스태프들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서울대 성악과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클래식 성악가 엘리트 코스를 거친 카이는 지난 2014년 정규앨범 ‘KAI in ITALY’를 발매하고 동명의 단독콘서트를 개최하여 팝페라 가수 본연의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최근 뮤지컬 ‘팬텀’과 ‘아리랑’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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