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아직 신혼, 오랜만이라 긴장돼요”

입력 2015-10-1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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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소연과 서도영이 MBC 일일극 ‘아름다운 당신’ 첫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시작됐다. 이소연과 서도영은 함께 설렁탕을 먹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이소연은 결혼 후 첫 복귀작인만큼 설렘 가득한 표정이었다. 이소연은 작품에서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구성 작가인 차서경 역을 맡았다. 이소연은 “너무 오랜만에 촬영이라 긴장과 설렘으로 며칠 전부터 잠을 못 잤다. 서경은 착하고 씩씩하고 성숙된 미를 가진 아이라 너무너무 애정이 많이 간다. 아직 신혼인데 악역이 아니라 더욱 애정이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수재를 연기하는 서도영은 “2006년 ‘봄의 왈츠’ 이후 10년만에 이소연씨와 다시 작품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 "풋풋한 시절 만나서 연기 할 때보다 서로의 가정을 이뤄서 호흡을 맞춰보니 성숙된 느낌이 좋았다. 앞으로 긴 시간을 함께 하는데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당신’은 엄마와 딸로 대표되는 영원한 내 편인 가족 이야기다. 오는 11월9일 저녁 8시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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