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3차전] 토론토 선발 라인업 발표… 스트로맨이 팀 구할까?

입력 2015-10-20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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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트로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상에서 돌아온 메이저리그 2년차의 젊은 투수가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구장 로저스 센터로 돌아왔다.

토론토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을 치른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토론토는 이미 카프먼 스타디움 원정에서 2패를 했기 때문에 홈에서 1번만 더 지면 0승 3패로 절대적인 불리함을 안게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론토는 종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테이블 세터에는 좌익수 벤 르비어-3루수 조쉬 도날드슨이 배치됐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 크리스 콜라벨로가 자리했다. 중심 타선이 폭발해야 토론토 타선이 살 수 있다.

계속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포수 러셀 마틴-중견수 케빈 필라-2루수 라이언 고인스가 자리했다. 툴로위츠키의 부활이 절실하다.

선발 투수로는 마커스 스트로맨이 나선다. 스트로맨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2차례 선발 등판해 13이닝을 던지며 5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정규시즌 막바지 4경기에서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는 기대만큼의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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