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하비, 삼두근 통증 시달려… 5차전 등판은 이상 無

입력 2015-10-20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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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뉴욕 메츠를 승리로 이끈 맷 하비(26)이 통증에도 불구하고 5차전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하비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NLCS 1차전 투구 후 삼두박근 등에 꽤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하지만 하비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시카고 컵스와의 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물론 뉴욕 메츠가 기세를 이어가 4연승을 거둔다면 5차전은 열리지 않는다.

또한 하비의 몸 상태에 따라 5차전이 열린다 해도 선발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비는 이미 이번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쳐 200이닝을 넘게 던졌다.

하비는 지난 13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는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다시 이닝 제한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하비는 지난 18일 NLCS 1차전에서 7 2/3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비는 뉴욕 메츠 마운드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에이스다.

한편, 2승 0패로 앞서있는 뉴욕 메츠는 21일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 필드에서 NLCS 3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제이콥 디그롬이 나서 카일 헨드릭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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