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남편 정승민에 “돈 보고 만나냐” 물은 적 있어…무슨 일?

입력 2015-10-20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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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주가 남편에게 상처를 준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장윤주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 MC들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주는 남편 정승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남편 정승민이 자신의 이상형과 일치한다고 말해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촬영장에는 “윤주야”라는 남성의 목소리와 함께 장윤주의 남편 정승민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정승민은 화면을 통해 “제가 4살 연하다. 디자이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정승민 또한 장윤주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승민은 “(장윤주가) 나한테 돈 때문에 만나냐고 한 적이 있다. 나도 내 앞가림할 만큼 버는데 그렇게 말하더라”며 “돈이 목적이었으면 벌써 돈만 챙겼겠지 않냐.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내가 엄청 발끈했다. 내가 화를 냈는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그 시절 나는 비뚤어져 있었다. 사회적으로 쌓아놓은 것이 있다 보니 인간 장윤주보다 모델 장윤주를 만났던 사람도 있었다”며 “또 쏙 빼먹고 가버리면 어쩌나 그런 상처가 생길까 두려웠다”고 말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윤주는 “남편이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했을 때가 내 생일이었다. 그런데 내가 결혼 아니면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나를 어떻게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면 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그런 자신의 말에 정승민이 “사람이 만나봐야 알지 않냐”고 솔직하게 어필했다고 밝히면서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지난 5월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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