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서현, 겁에 질려 땀 범벅…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5-10-20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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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서현, 겁에 질려 땀 범벅…대체 무슨 일이?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안서현이 땀범벅 모습이 포착됐다.

안서현은 극 중 실종된 미술학원 혜진(장희진)의 제자로, 그림을 곧잘 그리는 것은 물론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예지능력을 지닌 아이로 언급됐다. 지난 4회 방송분 마지막에 이르러 유나(안서현)는 복장도착증인 ‘아가씨’ 필성(최재웅)을 혜진의 살해용의자로 굳게 믿고는 그의 아지트에 몰래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때마침 돌아온 필성에게 들킬 위험에 빠지면서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그리고 그런 그가 침대 위에서 식은 땀을 흘리고는 넋이 나간 모습을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일산의 ‘마을’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침대에 누워있던 안서현은 이용석 감독의 ‘큐’ 사인에 따라 일어나고 눕기를 반복했다. 특히 얼굴이 땀범벅이 된 안서현은 연신 기침을 하다가 이내 손에 든 뭔가를 바라봤고, 이후 눈동자를 심하게 떨면서 극한 공포감을 표현하기에 이른 것.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마을’에서 유나는 사건을 풀어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 캐릭터를 소화하는 안서현은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성인 못지않은 디테일한 연기스펙트럼을 가진 덕분에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그가 어떤 이유로 땀에 흠뻑 젖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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