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사고 “화물차 시너통 떨어지며 급하게 차선 변경”

입력 2015-10-26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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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널사고

‘상주터널사고’


상주터널사고 화재 진화 작업이 끝났다.


2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상주터널에서 시너를 실은 트럭이 폭발해 1명이 화상을 입고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폭발은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은 시너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에서 최초 불길이 번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 이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을 현장에 보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고 목격자는 “화물차에서 시너통이 도로에 떨어지면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한 화물차가 터널 벽에 충돌하며 스파크가 발생해 발화됐다”고 증언했다.


상주터널 사고로 차량 6대가 화재로 전소되고 3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로공사 측은 “상주터널 안 트럭화재 진화가 완료됐다. 상주터널 부근 통행제한 중이며, 사고로 인한 교통정체가 극심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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