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두산, 초반 불방망이… 선제 5득점

입력 2015-10-26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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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코리아

[한국시리즈 1차전]두산, 초반 불방망이… 선제 5득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5-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두산은 1회 먼저 2점을 뽑아내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두산은 1사 후 허경민의 좌중간 솔로포로 선취 득점했다. 이어 민병헌, 김현수, 양의지의 안타가 이어지며 추가 득점했다.

두산은 계속된 1사 1-2루에서 홍성흔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1회 공격을 마쳤다.

삼성은 1회 2사 후 야마이코 나바로가 볼넷과 상대 투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최형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은 2회 1사 후 오재일과 김재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정수빈의 우중간 적시 2루타,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두산의 2번 타자로 나선 허경민은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올 포스트시즌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대 32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것은 24번. 1차전 승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무려 75%에 이른다.

삼성은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를,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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