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익스프레스 11월 6일부터 전국 10개도시 투어 개최

입력 2015-10-2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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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오는 11월 6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갤럭시익스프레스는 2007년 EP 'To The Galaxy'로 데뷔해 2008년 1집 'Noise on Fire'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 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0년 2집 'Wild Days' 발매 후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뮤지션’ 상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번의 북미투어와 영국투어 등 해외투어를 수행하며 SXSW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국투어는 대마초 사건으로 주춤했던 갤럭시익스프레스가 3년 만에 낸 정규 4집 'Walking on Empty' 발매 이후 처음 떠나는 투어로 앨범 타이틀처럼 침착한 걸음으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자 하는 각오가 담겨있다.

갤럭시익스프레스는 11월 첫째 주 강원 지역 로컬밴드인 워크맨과 원주(6일)를 시작으로 밴드 아폴로18과 함께 춘천(7일), 강릉(8일) 등 강원도를 중심으로 투어를 시작한다.

둘째 주는 밴드 페이션츠와 인천(13일) 투어를, 셋째 주는 같은 레이블인 러브락컴퍼니 소속 밴드 파블로프와 함께 전주(20일), 광주(21일) 그리고 대전(22일)을 투어할 예정이다.

투어의 마지막 주엔 최근 프랑스 미뎀(MIDEM)에 초청받아 유럽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밴드 로큰롤라디오와 대구(27일), 부산(28일), 경주(29일) 등을 투어한다. 또한 모든 투어에는 각 지역의 로컬밴드가 오프닝 팀으로 참여한다.

한편 갤럭시익스프레스는 전국투어 전후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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