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5인반 “실제로 막역한 사이…작품 통해 절친돼”

입력 2015-10-28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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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서’ 5인반 “실제로 막역한 사이…작품 통해 절친돼”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등이 실제 절친다운 최강 호흡을 뽐낸다.

‘처음이라서’는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고 불안하지만 인생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며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윤태오(최민호 분), 한송이(박소담 분), 서지안(김민재 분), 최훈(이이경 분), 오가린(조혜정 분)은 태오의 집을 아지트 삼아 모이며 스무 살의 솔직한 사랑과 저마다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4화를 앞두고 ‘처음이라서’ 측은 다섯 배우들의 생기발랄한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다섯 배우들은 분수대에 뛰어들어 물에 흠뻑 젖은 채 웃음을 터뜨리며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들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분수대에 뛰어들어 장난을 치고, 잔디밭에 둘러 앉아 시원한 맥주도 마시며 스무 살 청춘의 상큼함과 청량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4화에 등장하는 분수대 신(scene)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등장하는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등 다섯 배우들의 최강 호흡이 가장 뛰어났던 장면. 제작진은 “분수대 장면을 촬영하던 당시, 배우들이 촬영인지 실제인지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신나게 뛰어 놀았다”며 “배우들이 드라마를 통해 정말 좋은 친구를 얻었다고 입을 모으며 촬영이 끝나고도 모두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막역한 사이다. 드라마에서 이들의 따뜻한 우정과 최고의 호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4화에서 공개되는 분수대 신은 또 정현정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이정효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스무 살의 고민들을 더욱 리얼하게 담아낸다. 물방울이 아름답게 튀어 오르는 분수대 사이로 고민과 걱정을 던져버리고 뛰어든 배우들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영상미로 표현되는 한편, 배우들의 따뜻한 내레이션이 더해져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극 중 배우들은 내레이션으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중에 아무도 없었지만, 온통 혼란투성이였지만, 우리는 다행히 함께 있었다.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사랑하고, 어떤 일이 생기든 우리는 우리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들의 내레이션은 뜨거운 청춘의 시기를 함께하며 그 어떤 것보다 든든한 힘이 되어주던 친구들의 우정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 한 켠을 따뜻하게 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막강 호흡이 빛나는 ‘처음이라서’는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네이버TV캐스트와 Btv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선공개되고,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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