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정경호 “신혼 초 아내 요리 맛본 후 8년째 즉석밥 사먹어”

입력 2015-10-29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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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8년째 즉석밥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29일(목)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정경호가 아내의 요리실력을 폭로한다.

결혼 9년차인 정경호는 “아내가 요리를 잘하느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그랬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혼 초 아내의 요리를 먹어본 후, ’이건 정말 못한 음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8년째 즉석밥을 사먹다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 정경호는 동명이인의 배우 정경호을 의식한 듯 자신을 ’늙은 정경호‘라고 소개하는 등 시종일관 예상치 못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새로운 '예능늦둥이' 탄생을 예고했다.

배우 정경호의 맹활약은 29일(목) 밤 11시 15분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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