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강승윤 ‘우리 헤어졌어요’, 스위스 국제 영화제 초청…국내 웹드 새 역사 쓴다!

입력 2015-10-29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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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강승윤 주연의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가 스위스 제네바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초다.

‘우리 헤어졌어요’는 헤어지고도 한집에서 살게 된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담아낸 뮤직로맨스 웹 드라마. 산다라박, 강승윤, 강승현, 장기용이 출연, 지난 7월 종영됐다. 작품은 첫 공개된 이후 1600만 이상 조회수(10월 27일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우리 헤어졌어요’를 초청한 제네바 영화제의 공식 명칭은 'Genev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Festival tous Ecrans'이다. 올해 21번째로 개최되는 명성있는 영화제로 오는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우리 헤어졌어요’는 국내 웹드라마로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웹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김기윤 PD는 “최근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 행태에 발맞추어 제작한 ‘우리 헤어졌어요’가 제네바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상영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회수와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양한 콘셉트의 웹드라마를 제작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헤어졌어요’는 현지시간 11월 7일 오후 4시 30분 제네바 영화제에서 선보여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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