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앵커 전격 교체” [공식입장]

입력 2015-10-30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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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앵커를 변경하고 새 단장에 나선다.

MBC 뉴스의 얼굴이 대폭 바뀐다. MBC는 오는 9일부터 저녁 8시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의 남자 앵커와 아침 종합뉴스인 뉴스투데이의 남녀 앵커가 새롭게 바뀐다고 밝혔다.

먼저 MBC의 간판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이상현 앵커의 투입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됐다. 이상현 앵커는 2002년 MBC에 경력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 정치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지난 2013년 8월 뉴스투데이 앵커로 전격 발탁된 바 있다. 이 앵커는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며 신뢰감을 주는 안정된 진행으로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데스크’는 이상현 ·배현진 앵커의 진행으로 심층성을 강화하는 등 포맷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스투데이’는 박재훈·김소영 앵커가 자리를 맡게 됐다. 박재훈 앵커는 2000년 MBC 입사 이후 정치부 청와대 출입기자, 사회부 검찰팀장, 사회부 사건팀 데스크를 거친 15년차 기자이다. 김소영 앵커는 2012년 입사 후, 뉴스와 스포츠,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 경험을 쌓아온 아나운서로, 지난 6월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솜씨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재훈 앵커는 ‘뉴스투데이’ 진행을 맡으며 “출근 준비로 바쁜 시청자들께 한발 앞선 정보로 하루를 미리 짚어드리는 뉴스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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