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 사랑’ 조동혁 “베드신, 해도 해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입력 2015-10-30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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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동혁이 베드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조동혁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세상끝의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에 대해 “감독님이 디렉팅해준 대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작에서도 베드신을 몇 차례 해봤지만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더라. 힘든 촬영이다”라면서 “공예지가 적극적으로 잘해줬다. 나도 거기에 맞춰서 했다”고 털어놨다.

조동혁은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촬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예전처럼 따로 운동을 많이 하고 있지는 않다. 식사 조절을 계속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그리고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가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아픈 과거를 잊은 채 자영과 단 둘이 살아가던 유진은 엄마의 새로운 연인 동하가 나타나자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유진은 거부할 수 없는 욕망으로 인해 해서는 안 될 사랑을 선택하고 그렇게 세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얼굴없는 미녀’ 김인식 감독이 연출하고 한은정 조동혁 공예지가 열연한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11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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