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해’ 조재현 “이제야 딸 조혜정 마음 알겠다” 눈물

입력 2015-10-31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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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해’ 조재현 “이제야 딸 조혜정 마음 알겠다” 눈물

SBS ‘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의 진솔한 방송출연 소감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가슴 뭉클한 추억을 만들며 한층 더 가까워진 ‘아빠를 부탁해’의 출연진은 마지막 촬영에서 그동안의 관계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아빠를 부탁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조재현·혜정 부녀는 처음 둘이서 추억을 만들었던 대학로를 찾아가, 그때처럼 거리 데이트와 스티커 사진에 도전했다. 첫 방송 당시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찍었던 조재현과 딸 혜정은, 이제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했다.

조재현은 “전에는 혜정이와 있는 게 낯설고 어색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딸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했다. 조혜정 역시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어주며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처럼 각자의 마지막 추억을 만든 네 부녀는 처음과는 사뭇 달라진 부녀 사이를 체감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 했던 네 부녀에게도 소중함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빠를 부탁해’는 11월 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시즌제를 논의 중으로 현재 다음 시즌 제작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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