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최시원, 속옷까지…‘이젠 끊을 수 없는 브로맨스’

입력 2015-10-31 20: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서준♥최시원, 속옷까지…‘이젠 끊을 수 없는 브로맨스’

배우 박서준과 최시원이 작품이 아닌 현실에서 여전히 ‘브로맨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서준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 기자(최시원) 몇 장 필요해요? 뉴룩 가지말라고 주는 선물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쿠아블루 컬러의 남성 속옷 5장이 담겨 있다. 밴드에는 모스트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최시원)이 경쟁지 뉴룩으로 이직한다는 소문이 돌자 더 모스트지 부편집장인 지성준(박서준)이 준비한 선물.

이에 최시원은 박서준의 마음에 화답하듯 “저런 귀중한 선물을…이왕 주실 거 다 주세요. 감사해요. 열심히 해서 우리 꼭 1위 탈환을”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가 공개된 사진에는 황정음 얼굴에 최시원의 얼굴이 편집된 사진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서준이 최시원을 백허그 하는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이들의 ‘브로맨스’는 하루 전인 30일에도 있었다. 앞서 박서준이 “give and take라고 하길래.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런 건 아닙니다. 네네”라고 방송 중 한 장면을 캡처해 올리자, 최시원이 더 과감한(?) 캡처 사진으로 응수한 것.


최시원은 “혹시, 이런 걸 상상하셨을 거라 조심스럽게 추측을”이라고 적으며 박서준과의 뽀뽀 직전 사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더 모스트지를 그만두겠다며 종적을 감췄던 김신혁이 지성준의 집에서 허리에 수건만 두른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혁은 당당하게 지성준에게 “왔어요? 샤워 좀 했다. 수압이 좋다”고 하자, 이에 지성준을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김신혁은 배달된 피자를 받으러 돌아서다가 수건을 떨어트렸고, 전라 상태로 지성준을 바라보며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미안해요”라며 그를 다시 한 번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서준·최시원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