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뒤 1승’ 뉴욕 메츠, WS 4차전 라인업… 마츠 출격

입력 2015-11-01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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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홈에서 반격의 1승을 거둔 뉴욕 메츠가 ‘불방망이 투수’ 스티븐 마츠(24)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도전한다.

뉴욕 메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5 월드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이날 뉴욕 메츠는 지난달 31일 3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테이블 세터에는 우익수 커티스 그랜더슨-3루수 데이빗 라이트가 자리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다니엘 머피-중견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1루수 루카스 두다가 배치됐다. 후안 라가레스는 경기 후반에 중견수 대수비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포수 트래비스 다노-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유격수 윌머 플로레스가 배치됐으며,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에는 마츠가 나선다.

마츠는 이번 포스트시즌 2차례 선발 등판에서 9 2/3이닝을 던지며 1패와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뉴욕 메츠의 이번 월드시리즈 선발진 중 유일한 왼손 투수다.

뉴욕 메츠는 3차전에서 승리하며 벼랑 끝에서 일보 전진했다. 4차전을 잡아낸다면 시리즈 균형을 맞추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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