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다노 벤추라. ⓒGettyimages멀티비츠
최고 100마일(약 161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요다노 벤추라(24,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첫 등판에서 채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벤추라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5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벤추라는 1-0으로 앞선 1회 라이트에게 2점 홈런을 맞은데 이어 3-2로 앞선 3회에는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역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벤추라는 4회 루카스 두다와 트래비스 다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마이클 콘포토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맞으며 5점째를 내줬다.
이후 벤추라는 윌머 플로레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1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원으로 나선 대니 더피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해 벤추라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총 3 1/3이닝 7피안타 5실점.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 13.50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