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 말 위에서 강제 백허그

입력 2015-11-02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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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 커플이 함께 말에 오른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스토리와 짜릿한 전개,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열연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낭만적’일 수밖에 없는 낭만커플 ‘이방원(유아인 분)-분이(신세경 분)’이 보여주는 예사롭지 않은 케미는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공략하고 있다.

2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방원과 분이의 특별한 모습이 담긴 9회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낭만커플의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과 분이는 함께 말 위에 올라 탄 모습이다. 분이는 놀란 듯 고개를 돌린 채 이방원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다. 이방원은 듬직한 표정으로 분이가 두 팔로 자신의 허리를 꽉 붙잡도록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하게 된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이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성계의 진지가 있는 함주에 함께 있다. 안변책에 도장을 찍어 보내며, 정도전이 개경에서 새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이방원이 무엇 때문에 분이와 함께 말에 오른 것일까. 두 사람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나란히 말 위에 올라탄 채 스태프들을 향해 브이자를 그리며 환하게 미소 짓는 유아인과 신세경의 모습, 말 안장에 두 팔을 기댄 채 신세경을 바라보며 웃는 유아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유아인, 신세경을 비롯한 ‘육룡이 나르샤’ 배우들은 고된 촬영 속에서도 늘 서로를 배려한다. 사극인 만큼 준비할 것도 많고 고생스러운 촬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배우들의 값진 노력 덕분에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은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낭만커플의 티격태격 케미가 빛을 발할 ‘육룡이 나르샤’ 9회는 11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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