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프리미어 12 개막전 특별 해설위원 합류… ‘기대 ↑’

입력 2015-11-0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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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프리미어 12 개막전 특별 해설위원 합류… ‘기대 ↑’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8일 프리미어 12 개막전 일본전 특별 해설자로 나선다.

SBS는 2일 “이승엽이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제안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돼 흔쾌히 받아들였다. 시즌 막바지 구단에 힘든 일이 많아 고민도 했지만, SBS 제작진과 약속을 지키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삿포로돔에서 치렀던 많은 경기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SBS는 대표팀을 이끌어 온 이승엽이 솔직한 시선으로 후배들의 경기를 바라보며 들려줄 해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뿐만 아니라 8년간 일본 프로 무대에서 선수로 뛴 이승엽이 분석한 일본 선수들의 전력은, 한일전 중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SBS와 SBS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대한민국이 속한 B조 예선 및 주요 경기들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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