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국내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 나선다”

입력 2015-11-03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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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국가 간 경제협력의 강화로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대표 김일천·www.CJOShopping.com)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CJ오쇼핑은 11월3~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 참석해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홈쇼핑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달한다.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등 해외 8개국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홈쇼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인도, 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6개 국가에서 내한한 14명의 현지 MD와 법인장이 참석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수출 상담은 물론 글로벌 시장정보, 국가별 유의사항 등 해당 국가 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전달한다.

4일 열리는 ‘해외 홈쇼핑 입점 세미나’에서는 CJ오쇼핑 인도법인(샵CJ)을 맡고 있는 신시열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 2위 규모의 인도 소비시장에 대한 특징과 전망을 설명한다. ‘인도 진출 성공을 위한 4대 키워드’와 진출 시 유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전체 취급고의 약 4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지난 해 해외에서 판매된 한국상품 취급고는 2013년 대비 약 10% 증가한 242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중소기업 상품은 전년 대비 30%나 증가한 1940억원이다. 전체 한국상품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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