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루니, 득점 자신감 이어가길”

입력 2015-11-04 11: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팀 동료 웨인 루니의 403분만 득점포 가동을 반겼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경기 후 “우리에겐 굉장한 순간이었다. 지난 몇 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던 루니가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었다. 특히 모스크바와의 경기에 후반전에서 큰 기회를 얻었다.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이길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에서 경기를 이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황이 더 나아졌다. 루니가 득점했다는 것이 좋았다. 그가 자신감을 얻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고, 이 자신감을 이용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조 선두에 오르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