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박미선의 결혼기념일 투쟁기

입력 2015-11-06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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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아내가 뿔났다’

연예계 대표 개그맨 부부 이봉원과 박미선의 23번째 결혼기념일은 특별하지 않았다. 아내 박미선은 11월이 되고도 아무런 언급조차 없는 남편 이봉원에 “1993년 11월 기억 안 나느냐”며 “재작년 결혼 20주년은 그냥 지나갔잖아!”라고 섭섭함을 토로한다. 그러자 이봉원은 “기념일이 뭔 대수냐. 결혼한 지 10년 넘지 않은 부부들이나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것”이라며 무심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박미선은 포기하지 않고 이봉원을 조르고 졸라 결혼기념일 기념 쇼핑 데이트에 나선다. 기분이 좋을 리 없는 이봉원과 갈등은 계속되고, 결국 서로 지친 채 저녁식사를 위해 자리를 옮긴다. 식사 전 박미선은 ‘셀카’를 제안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밤 11시.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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