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메스 리즈. ⓒGettyimages멀티비츠
최고 100마일(약 161km)의 강속구를 던지는 레다메스 리즈(32)가 다시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리즈와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제 리즈는 7일 공식 자유계약(FA)선수가 돼 피츠버그를 포함한 30개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잔류가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리즈는 이번 시즌 6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으나 14경기에서 23 1/3이닝을 던지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로 좋지 못했다.
이에 메이저리그에 잔류해도 만족할만한 연봉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에서 거액을 제시한다면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오는 것 역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