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임수향, 알고보니 허당…몸개그 활약 예고

입력 2015-11-07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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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허당 몸개그로 활약을 예고했다.

임수향은 7일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임수향이 소림사 ‘나한권’을 배우는 중 허당 몸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4회에서는 남소림사의 女제자들이 처음으로 소림 권법에 입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제자들이 배우는 첫 번째 권법은 소림 무술의 모태로 오랜 전통을 가진 ‘나한권’. 여제자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나한권을 배워 사형 김병만도 놀랄 만큼의 실력을 보여준다.

앞서 드라마 ‘아이리스2’ ‘감격시대’를 통해 차세대 액션 여배우로 떠올랐던 임수향은 나한권을 배우는 과정에서 허당 캐릭터로 등극하는 반전을 보인다.

녹화 당시 임수향은 나한권 첫 동작부터 어느 팔을 뻗어야 할지 헷갈려했고, 동작 순서도 다 외우지 못해서 다른 멤버들을 보고 따라 하기에 바빴다.

임수향의 어리바리한 모습은 제작발표회 당시 “방송 이후 임수향 씨는 더 이상 배우 못할 것 같다.”고 했던 이영준 PD의 말을 백퍼센트 공감케 했다.

임수향도 “내가 이렇게 몸치였다니…드라마 속 모습을 진짜 ‘나’라고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한국에 가면 댄스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라며 해맑은 소감을 밝혔다.

육중완의 뒤를 이어 新소림 구멍으로 등극한 임수향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털털하고 반전 매력은 7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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