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日 오타니 쇼헤이 활약 “한국, 괴물 강속구 알고도 당했다”

입력 2015-11-09 11: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리미어12] 日 오타니 쇼헤이 활약 “한국, 괴물 강속구 알고도 당했다”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상대팀 선발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 등 일본 투수진에 밀려 0-5로 패했다.

이날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6회까지 91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이날 특별 해설을 맡은 이승엽(39·삼성)은 “초구 직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나 한국 타자들은 쉽사리 대응하지 못했다. 한국은 3번 김현수(두산), 5번 박병호(넥센) 만이 오타니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도미니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스포츠동아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