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최민식 “조선 명포수역, 사격 연습 필요 없었다”

입력 2015-11-1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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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조선 명포수역, 사격 연습 필요 없었다”

영화 ‘대호’의 최민식이 극중 명포수 역할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박훈정 감독,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등이 참석했다.

영화에서 조선의 명포수 천만덕을 연기한 최민식은 사격연습에 대해 묻자 “군대 3년에 향토 예비군까지 도합 10년인데, 따로 연습이 필요하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식은 이어 “대한민국 남자들은 총을 잡는 순간 본능적으로 자세가 나온다”며 “오랜 시간 총을 다뤘으니 굳이 따로 연습할 필요는 없었다. (역시 포수를 연기한) 정만식과 김상호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대호’는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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