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윌러, 당장 트레이드는 없다… 복귀 후 거론될 듯

입력 2015-11-11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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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러. ⓒGettyimages멀티비츠

잭 윌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젊고 뛰어난 선발 투수가 가득한 뉴욕 메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에 있는 잭 윌러(25) 역시 트레이드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윌러는 현재 뉴욕 메츠의 트레이드 불가 선수는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윌러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가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윌러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상태에 있다. 토미 존 수술의 성공률은 매우 높지만 재기를 장담할 수만은 없는 입장. 따라서 트레이드 가치 역시 떨어져 있다.

이에 뉴욕 메츠는 지금 당장은 윌러를 트레이드 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윌러가 복귀해 부상을 당하기 전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또한 뉴욕 메츠는 지난 5일 영건 선발 마운드를 지킨다고 발표했으나 그 대상에 윌러가 포함된 뒤 다른 투수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윌러는 지난 201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 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윌러는 지난해 첫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5 1/3이닝을 던져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해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자리잡았다.

무려 평균 94.5마일(약 152km)의 패스트볼을 구사할 만큼 강력한 파이어볼러이며,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 역시 140km가 넘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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