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도날드슨,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영예

입력 2015-11-10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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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유력한 조쉬 도널드슨(30,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수들이 뽑은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도널드슨이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도날드슨은 이번 시즌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와 41홈런 123타점 122득점 184안타 출루율 0.371 OPS 0.939 등을 기록하며 토론토 타선을 이끌었다.

토론토를 2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끈 핵타선의 중심에는 도날드슨이 있었다. 또한 도날드슨은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3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도날드슨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뛰어난 선수(Outstanding Player) 부문에 이어 올해의 선수에도 오르며 선수들이 뽑은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는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주최하는 상으로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도날드슨은 오는 20일 발표될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마이크 트라웃(24, LA 에인절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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