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FA 소리아 영입에 관심… 24세이브-ERA 2.53

입력 2015-11-12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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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소리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불펜 보강이 필요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구원 투수 호아킴 소리아(31)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소리아는 지난 7월 디트로이트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선수. 당시 디트로이트는 순위 경쟁에서 밀리며 소리아를 트레이드 했고, 이번 FA 시장에서 다시 영입하려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디트로이트가 소리아의 에이전트와 12일(한국시각) 만났다고 전했다. 양쪽 모두 계약에 관심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과 관련된 협상은 아직 없었다. 메이저리그 오프 시즌은 대개 특급 FA 선수들의 계약으로 시작된다. 소리아는 그 후에 계약하게 될 전망이다.

소리아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구원 투수로 지난 2007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피츠버그를 거쳤다.

이번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와 피츠버그에서 72경기에 등판해 67 2/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2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3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23세이브를 올렸지만, 피츠버그 이적 후에는 셋업맨으로 11홀드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로 돌아갈 경우 다시 마무리 투수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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