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스트라스버그, 한 달 전 등 수술… 2016시즌 이상 無

입력 2015-11-12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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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Gettyimages멀티비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다시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 워싱턴 내셔널스)가 등 부위의 수술을 받고 부활을 예고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12일(한국시각) 스트라스버그가 한 달 전 등 부위에 간단한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상태는 좋다고 전했다.

비록 수술을 받았지만, 2016시즌 마운드에 오르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단 23번의 선발 등판에서 127 1/3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부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역대 최고의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트라스버그의 성적으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는 마지막 4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했다. 이는 충분히 2016시즌을 기대케 할 수 있는 성적이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9월 초까지 4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9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 14탈삼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9월 21일과 27일 각각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전에서 7이닝 1자책점, 8이닝 1실점으로 완벽함을 자랑하며 평균자책점을 대폭 낮추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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