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해밀턴, 또 무릎 수술 받아… 재활엔 어려움 없을 듯

입력 2015-11-12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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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해밀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온 조쉬 해밀턴(34)이 또 다시 무릎에 칼을 댔다. 하지만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기 때문에 2016시즌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각) 해밀턴이 약 2주 전 왼쪽 무릎에 간단한 클린업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해밀턴은 지난 9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약 2주 만에 복귀했으나 다시 무릎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무릎 부상은 향후 계속해 해밀턴을 괴롭힐 가능성도 있다.

해밀턴은 이번 시즌 텍사스로 돌아와 50경기에서 타율 0.253와 8홈런 25타점 22득점 43안타 출루율 0.291 OPS 0.732 등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던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해밀턴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뿐 아니라 타격의 정확성마저 잃어버린 상황이다.

따라서 부상이 없더라도 예전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해밀턴은 지난 2012년 43홈런을 때렸으나 이후 3년간 39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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