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보라스 “류현진, 수술 받기 전 수준 복귀 확신”

입력 2015-11-12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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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류현진(28, LA 다저스)의 몸 상태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의 복귀에 대해 자신 있는 전망을 내놨다.

LA 타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를 방문한 보라스가 류현진이 수술 받기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의사들로부터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만큼 회복할 것이라는 말 외에는 어떤 다른 말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아주 잘 하고 있다. 이제 90피트 거리에서 롱 토스도 소화한다. 스프링 캠프까지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현재 마지막 6주간의 재활훈련 과정을 마쳤고 14일 한국으로 돌아가 3주 정도 머물며 휴식할 예정이다.

이후 류현진은 다시 LA로 돌아가 마운드에 서기 위한 본격적인 투구 훈련에 돌입한다. 목표는 2016시즌 5월 복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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