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광렬 가족이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과 함께 에티오피아 아동 지원을 위한 자선 콘서트 ‘행복한 하루’를 롯데월드몰 하드록카페에서 17일 저녁 7시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는 ‘행복한 하루’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제 1호 가족홍보대사인 전광렬, 박수진, 아들 전동혁 대사가 매년 준비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세계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올해 행사 수익금은 에티오피아 영유아지원센터에 아동 영양키트와 질병 예방 백신 전달 및 부모교육, 교육시설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준호가 MC를 맡았으며 지난해 진행한 제3회 행복한 하루 결과보고와 이번 행사 지원 내용을 관객과 공유하는 나눔토크 시간을 가진다. 또한 가수 옴므, V.O.S, 리멤버러스가 350여명의 관객과 함께 자선 공연을 펼쳐 콘서트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가수 옴므가 재능 기부 무대뿐 아니라 5백만원의 후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한 하루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회 ‘행복한 하루’ 수익금은 2억여 원에 달하며,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의 안전, 건강, 교육 지원 사업 및 시리아 난민 가정에 식수보관물탱크와 샴푸, 비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된 전광렬 가족은 ‘행복한 하루’뿐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해외봉사 및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동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매년 나눔 활동을 즐거운 문화로 만들어 주는 전광렬 가족과 기꺼이 재능 기부 무대에 참여하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아동을 위한 나눔에 즐겁게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렬 홍보대사는 “어린이가 행복해야 우리 미래가 행복하다. 전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고자 자선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나눔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